詩人 鄭椀永 先生 文人葬 永訣式
일시: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오전 7시
장소: 서울성모병원(강남성모병원) 영결식장
장지: 김천시 선영
주관: (사)한국시조시인협회
이른 아침 지하철 첫 차를 타고 영결식장으로 향했다. 오늘이 선생님의 발인날이라 꼭 참석해서 가시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고속터미널역에 내리니 소슬한 비가 내린다. 마음도 깊은 곳에서부터 아련해 온다.
도착하니 백이운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빈소에 들어 절을 드리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 .........
며칠 밤을 샌듯한 시인들이 영결식 준비로 분주하다. 자리를 바꾸어 조금이나마 거들었다.
문단의 어른들과 시인들 조문객들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한분 한분 도착한다.
시간이 되어 2층에 마련된 영결식장으로 옮기고 조문객들로 자리가 메워진다.
문득, 이승현 시인께서 영결식 사회를 보시느라 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내게 행사 사진을 부탁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배려인듯 해서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숙연한 마음 속에서 영결식이 거행되고......
고인에 대한 헌화를 끝으로 선생님께서는 장지인 김천으로 향하셨다.
- 사진, 글 시인 이원식
영결식을 준비하느라 한창이다.
2층에 마련된 영결식장.
故人에 대한 묵념과 함께 영결식 거행.
故人 시조낭송 「조국」, 낭송은 정경화 시인.
故人의 略曆 소개: 김일연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
人事: 민병도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故人의 유족들.
弔辭: 성춘복 한국문인협회 전 이사장.
弔辭: 이상범 한국시조시인협회 고문.
告別辭: 권갑하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弔詩: 백이운 한국시조시인협회 자문위원.
獻花.
葬地로 향하려 한다.
運柩.
葬地인 김천으로 향하는 운구차.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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