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의 문학 블로그

화분가게를 지나다가 너무 싱싱해보여서.....

서점 다녀 오는 길에 모처럼 꽃집에 들러 화분 세 개를 샀다. 아직 어린 화분들... 바나나 크로톤... 몇 년간 잘 키운 바나나 크로톤이 작년 겨울 갑자기..... 꽃집에서 맨 먼저 집어들었다. 고무나무. 철쭉과의 이름이 거 뭐라더라.... 모두 큰 화분에다 옮겨 심어 놓았다. 허리가 좀 아프지만..

방금전 새벽 1시경 찍은 사진이다. '번쩍'하고는 '쾅'하는 천둥소리에 대문을 열어보니.......새하얀 눈 세상!!

오늘! 바깥 나들이 가는 길에 보니 유난히 이사를 가고 온다. 오는 길엔 흰눈이 펄펄 내리고 있다. 이사 오가는 집에 복(福) 많이 받으시길...... 달력을 보니 입춘이 2월 4일(일요일). 입춘 앞두고 하얀 눈이 내린다. 유난히 한파로 고생스런 겨울.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

겨울이라 추위에 얼까봐 마루에 들여놓은 화분들. 어라! 황금마삭이 부쩍 밝고 건강한 잎을 틔우고 있네~~~~

엊그제 일요일 눈이 내렸다. 반가와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니 날이 춥지않아 눈이 내리자마자 바닥에서 녹는다. 나뭇가지에 쌓인 눈들도 조금씩 녹아 떨어진다. 해질녘 조금씩 찬 바람이 불어온다. 아마도 추워질 모양이다. 미처 다 녹지 못한 도로의 눈이 빙판이 될 듯...... 저기 부르르..

1962.....

2018년 탁상달력을 받아보니......벌써 2017년 한 해가 다 지나간 듯......

"PAVAROTTI & friend" 앨범에서 Luciano Pavarotti와 Lucio Dalla가 함께 부른 "CARUSO". 크로스 오버 음악의 베스트~~

소니 배터리에 아톰~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화요일까지 약 5일......배 아프고, 구토에 설사 쫙, 속 니글거림...... 지금 좀 나아지고..... 우선 컴퓨터 앞에 앉아 본다. 문득 눈에 띄는 아톰!!! 그래 건강해야지,,, 아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