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의 문학 블로그

필카&노트북 원본 사진. 엔틱효과 뽀샵.. *금속 재질 소품에서 고급스러운 효과!!

2020 새 봄맞이 식물 세 가지를 구해 화분에 옮겨 심었다. 왼편으로부터, 하트아이비, 죽백, 테이블야자.......잘 커라! 홧팅!!

우수(雨水)를 맞으니.. 잠에서 깨어난듯, 새잎들이 자라나려 빼꼼 눈을 뜬다.

아파트 단지 곳곳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일요일 아침) 모두 빨갛게 홍시가 되어있다. 이따금 까치들 날아와 쪼아 먹는 풍경. 정겹다.

지난 9월 27일, 크로톤 취목(取木)을 해 보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거라 기대반, 불안감 반...... 약 두 달 정도 지났는데 묶어 둔 검정 비닐이 불안정해져서 뜯어 보았는데..... 앗!!! 뿌리가 생겨나 있다. 다시금 크고 튼튼한 재질로 분갈이(?)를 해 주었다. 나무젓가락으로 바침대도 튼튼히 박..

뱅갈고무나무와 청페페..... 어느 날부터인가......잎이 잘 나오고 잘 자라다가....잎이 말라가고 병들고, 청페페는 잎이 똑 떨어져버리고.... 크게 살펴보지 않다가 돋보기를 들고 꼼꼼히 살펴보니 응애 벌레들이 우글우글. 일부 병든 잎을 따 버리고 스프레이 응애 살충제를 구해 촘촘히 뿌..

바나나크로톤 잎에 든든한 뿌리가 났다. 좀 더 넓은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한 개의 잘린 잎은 안 잘린 잎과 달리 어떻게 자라는 지 실험용!!

택배비도 무료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인터넷으로 주문! SWISS MILITARY AA2 Type 40개. 두꺼운 종이 그리고 독특한 플라스틱 포장... 박스가 그럴듯~~

자칫 보기싫은 나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만큼 어느새 삐죽 키가 커버린 크로톤. 삽목을 해볼까 하다가 취목(取木)을 한 번 해보기로 했다. 난생 처음 해보는 방법이다. 흉내내 보긴 했는데 제대로 된 것인지....이제 진득하게 기다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