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문학자료·시집

가을 문예지를 보며. 2007. 9. 4

이원식 시인 2007. 11. 5. 01:09

        《월간문학》2007. 9월호

 

          《우리시》2007. 9월호

 

오늘은 《월간문학》과 《우리시》가 배달되어 왔다.

9월호 문예지들을 받아 보는 순간 아! 가을 그리고 다가올 겨울! 문득 여러 생각이 스친다.

금년에는 또 열심히, 성실하게 한 해를 보내고 있는것일까.

詩集을 내었지만 "조금만 더 정성을 들였더라면..." 만족감 보다는 아쉬움만 배어가고.

 

남은 네 달 동안 책도 많이 읽고 시도 성의껏 쓰고.....좀더 신중하게 살아야겠다.

날이 갈수록 쓰르라미 울음소리 보다 귀뚜리 울음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오늘 밤에는 잠시 벌레소리 들으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