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촉촉한 봄비, 용산

이원식 시인 2010. 3. 5. 00:11

 

 촉촉한 봄비, 딱 게으름 피우기 좋은 날씨~. 이 비가 그치면 아마도 목련꽃이!

 

연일 외출할 일이 있어 분주한 한 주.

퇴고 중인 시조 한 편의 제목은 언제쯤 달아주게 될지....

용산 전자상가.

평일이고 비 오는 날임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

 

 지하도를 나서면서 선인상가 방향 계단으로.

 

 좀 궂은 날이어서인지 실내가 따뜻하고 아늑하다.

 

 이번엔 나진상가.

 

 빗방울이 좀더 강해지고, 다시 전자랜드 방향으로 행진.

 

 늘 그랫듯이 전자랜드 앞 신호등에선 왠지 조급해지기도.

 

-오늘 전자랜드 2층에선 영화촬영을 하는 듯, 무심결에 내 옆을 스쳐가는 사람....앗! 배우 김명민이 아닌가!

 

 맞은편 원효상가.

 

 질주하는 자동차들도 마치 서둘러 볼일을 마치려는 듯...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했던 하루.♣

 

'■Photo or Camera > 디카 스토리·디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닌 밤중에 눈?  (0) 2010.03.10
보이지 않는 끈  (0) 2010.03.06
답십리 굴다리  (0) 2010.03.04
3월, 어떤 기억  (0) 2010.03.03
■시조/ 귀천(歸天)을 위하여/ 이원식  (0) 201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