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봄비, 딱 게으름 피우기 좋은 날씨~. 이 비가 그치면 아마도 목련꽃이!
연일 외출할 일이 있어 분주한 한 주.
퇴고 중인 시조 한 편의 제목은 언제쯤 달아주게 될지....
용산 전자상가.
평일이고 비 오는 날임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
지하도를 나서면서 선인상가 방향 계단으로.
좀 궂은 날이어서인지 실내가 따뜻하고 아늑하다.
이번엔 나진상가.
빗방울이 좀더 강해지고, 다시 전자랜드 방향으로 행진.
늘 그랫듯이 전자랜드 앞 신호등에선 왠지 조급해지기도.
-오늘 전자랜드 2층에선 영화촬영을 하는 듯, 무심결에 내 옆을 스쳐가는 사람....앗! 배우 김명민이 아닌가!
맞은편 원효상가.
질주하는 자동차들도 마치 서둘러 볼일을 마치려는 듯...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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