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집 103

시집 『누렁이 마음』표사글/김은령(시인) · 유성호(문학평론가)

[시집 『누렁이 마음』표사글/김은령 · 유성호] 이원식의 언어는 직선이다. 그래서 돌리거나 숨겨서 또는 정교하게 계획되어 직조되는 세상살이에서 언제나 튕겨져 나와 부서진다. 부서진 것들은 상처투성이어서 슬프다. 하지만 그의 그 슬픈 것들은 더 슬픈 것들을 위해 분주하다. ‘박제된 무당벌..

시집 『누렁이 마음』해설/유성호(문학평론가 · 한국교원대 교수)

[시집 『누렁이 마음』해설] 정형으로 빚어진 비승비속(非僧非俗)의 서정 -이원식론 유성호(문학평론가 · 한국교원대 교수) 1. 이원식 시인은 2004년 《불교문예》에 시가, 2005년 《월간문학》에 시조가 각각 당선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이번에 펴내는 첫 시집 『누렁이 마음』(모아드림, 2007)에는, ..

시집 『누렁이 마음』표지 / 목차

목차 | 아래 목차를 클릭하면, 본문 내용 일부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自序 제1부 버려진 자개장 다시 찾은 절터 누렁이 마음 풍장 귀천을 위하여 비구니와 커피 바람도 없는 밤 무생가 학림사의 망중한 감밤에 하늘로 흐르는 강 - 종군위안부 할머니를 생각하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일 때 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