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그 모습 그대로.(2007. 11. 18)

이원식 시인 2007. 11. 19. 10:42

 불광동 H닭집에서.

 

오랜만에 선후배 친구 몇이 모였다. 친구와 후배 부부는 한 20여년만에 만났는데,

늘 만나왔던 사람들처럼 반갑고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모두들 어른이 되어 각자 사회 일원으로 충실한 사람들이지만,

이때만큼 잠시 20년전으로 돌아가 본다.

젊은 날 추억이 있고, 내 모습을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모두들 오늘의 모습처럼 변함없이 늘 밝고,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이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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