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기 자신을 갖추고
그런 다음에 남을 가르치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으리라
- 법정 옮김『진리의 말씀<법구경>』제12장 158(p.70)
주말 이른 아침 중랑천.
연일 폭우가 오거나 폭염인 날이라 찾지 못했는데,
마침 날이 차분하여 찾아가 본다.
비가 많이 온 탓인지 꽃들은 거의 시들해졌고, 풀은 무성하게 자라 헝클어진 모습이다.
이따금 발소리에 놀란 거미들이 꼼지락거리고, 몇몇 잠자리가 아직 깊은 잠에 취해있다.
언제 찾아보아도 생동감있는 중랑천.
감사의 인사를 건네 본다.♣
'■Photo or Camera > 디카 스토리·디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랑천 아침 (0) | 2010.09.12 |
---|---|
주말 아침 풍경 (0) | 2010.09.04 |
8월의 하늘과 영화「작은 연못(A Little Pond)」 (0) | 2010.08.22 |
맛있는 감자튀김 (0) | 2010.08.20 |
■시조/ 바람도 없는 밤/ 이원식 (0) | 2010.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