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갑게 쬐는
햇살은 무정해도
바람은 가을
- 바쇼
처서를 앞두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더위에 약한 체질이라 낮과 밤을 바꾸어 새벽에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낮에 잠을 자곤 하는데,
날이 몹시 더운 탓인지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다.
8월들어 그동안 못 본 국내외 영화 수 십여편을 보았는데, 어제 새벽에 본 영화는 오랜 여운이 남을 것같다.
영화는 작년(2009년)에 개봉하였던 「작은 연못(A Little Pond)」.
6.25 사변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 몇 해 전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 되었던 '노근리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로 '바위골'이라는 산골마을 사람들을 인물로 하여 어떤 메세지 하나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
영화를 본 후에도 아픈 감정이 오랜동안 가라앉지 않았다.♣
*포스터 출처: Daum영화
'■Photo or Camera > 디카 스토리·디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아침 풍경 (0) | 2010.09.04 |
---|---|
꽃들에게 인사 (0) | 2010.08.28 |
맛있는 감자튀김 (0) | 2010.08.20 |
■시조/ 바람도 없는 밤/ 이원식 (0) | 2010.08.16 |
어떤 손님 (0) | 2010.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