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비여
큰 강을 앞에 두고
집이 두어 채
- 부손
금새 빨려들어 갈 것만 같이 거친 중랑천 물살.
수위가 높았다가 낮아졌는지 산책로의 운동기구와 꽃밭 푯말에 수초가 잔뜩 걸려있다.
연일 밤낮으로 쉬지않고 이어지는 폭우에 귀뚜리 소리도 젖어 있다.
이젠 환한 햇살과 파란 하늘을 보고 싶다.
아마도 비가 그치면,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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