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향 동시조집, 이한중 그림『나팔꽃 시간표』아동문예, 2018. 3. 5
조그만 열쇠 달린
우리 언니 일기장
그 속에 어떤 꿈이
소복소복 자랄까?
살짜기
훔쳐보고픈
비밀창고 보물들
- 양계향 시인의 동시조「언니 일기장」전문 p.121
이른 봄 우편함에 놓인 동시조집.
한동안 여유롭지 못하게 지내는 내게 여유를 가지라는 듯 반가운 선물.
오랜만에 읽어보는 동시조집. 마음이 따듯해진다. 봄......
"운동화, 통지표 받는 날, 미술 시간, 붕어빵, 올챙이, 보물찾기, 알쏭달쏭, 언니 일기장......"
동시(조)는 제목만 보아도 미소지어 지는 강력한 힘이 있다.
양계향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전해드리며, 동시조와 동시, 시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보시길 바람해본다.
동시조집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시인의 자필.
시인의 약력과 미술 작가의 약력.
시인의 말.
시집은 모두 65편의 작품이 5부로 나누어 엮어져 있다.
「나팔꽃 시간표」pp.18-19
「왕자병」p.90, 「보물찾기」p.91
김종상 동시인의 추천의 글「동시조 교육과 발전에 신명을 다해온 사람」pp.128-131
표사글 - 김종상(동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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