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어가는 쪽 ▶감태준 시집『마음이 불어가는 쪽』 현대문학사,1987. 8 때로는 옛 시집이 보고싶을 때가 있다. 책장에서 무심히 끄집어낸 시집 한 권. 감태준 선생님의 시집이다. 시집에서 시 「빨래1」을 펼쳐 본다. 역시 아름다운 시...♣ ▶시 「빨래1」(p.28), 우측 페이지 그림은 장욱진의 「무제」. 빨 래 1 감태준.. ■Book/북(冊) Gallery 2008.11.14
돌아다보면 문득 며칠 전 서점에서 구입한 정희성 선생님의 시집 『돌아다보면 문득』이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다가 몇 년 전 문예지《생각과느낌》2004년 겨울호에서 아련하게 보았던 시「흔적」이 실려있기에 한 번 올려본다. 더 없이 아름다운 시다.♣ 흔 적 정희성 어머니가 떠난 자리에 어머니가 벗어놓은 그.. ■Book/북(冊) Gallery 2008.11.14
청빈의 덕 목이 좋지 않아 되도록 말을 삼가려 종일 전화도 받지 않고 잠을 자거나 목을 위해 몸을 추스렸다. 곧 나아지겠지... 잠깐 깨어있는 시간에 책 한 권을 꺼내어 여러 번 읽어보았다. 한 귀절 소개해 본다. 물건(소유물)에 대한 집착 혹은 애착으로 인해 스스로 갇힐 수 있음을 경계하는 말씀이다. 나는 얼.. ■Book/북(冊) Gallery 2008.11.14
오래된 문고/1947 학교와 아동/존 듀이 저, 강정덕 역/정음문고/정음사 1947.12.25 발행 초판 책장을 보다 한 권의 책을 꺼냈다. 언젠가 청계천에서 구입한 오래된 문고 한 권. 잠시 잊고 있던 작은 책이었는데 펼쳐보니 문득 한 때 헌책을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헌책방을 기웃거렸던 기억이 난다. 당시 청계천에는 헌책방들.. ■Book/북(冊) Gallery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