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 한 알/ 장일순 최성현 좁쌀 한 알(2004). 글씨 그림 장일순, 글 최성현 使人生爲藝. 인생이 곧 예술이 되게하라. 不求外相 밖에서 찾지 말고 自心返照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보라. 사람은 한울을 떠날 수 없고 한울은 사람을 떠나서 이루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사람의 호흡과 동정動靜과 의식衣食은 이것이 서로 도와주는 기틀.. ■Book/북(冊) Gallery 2009.02.11
연인/ 정호승 연인(1998). 정호승, 그림 박항률 <풍경 달다> 바람은 그치지 않는다. 비바람을 뚫고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다. 처마끝엔 물고기가 떨어져 나간 풍경이 달려 있었다. 또 얼마를 날았을까. 비릿한 물비린내가 나기 시작했다. 한 잎 낙엽으로 썩어 다시 봄을 기다리는 사람을 사랑하라 시계탑의 바늘은 .. ■Book/북(冊) Gallery 2009.02.01
新 도적놈 셋이서 新 도적놈 셋이서(1998. 9) 이외수, 천상병, 중광스님 조병화 시인의 서문(p.5) 천상병 (p.33) 중광 여권상위(p.92) 이외수 화선지(p.134) 중광스님 그림(pp.80-81) ■Book/북(冊) Gallery 2008.12.13
인연 피천득 지음 인연(2000. 12) 볼펜 길이 보다도 짧은, 작은 사이즈의 수필집이다. (가로 8.7센티 X 세로 12센티) 내가 찾아서 내가 주워 모은 것들이기에, 때로는 가엾은 생각이 나고 때로는 고운 빛을 발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산호와 진주가 나의 소원이다. 그러나 그것은 될 수 없는 일이다. 그.. ■Book/북(冊) Gallery 2008.11.29
참 맑은 이야기 법정스님이 들려주는 참 맑은 이야기 (2002.12) ▶법정스님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사랑은 남에 대해 동정심과 이해심을 갖는 것입니다. 나 아닌 타인에게, 내 가족이나 친구, 더 나아가 남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동정심과 이해심을 갖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자연스럽게 이웃을 돕는 것, 또 마.. ■Book/북(冊) Gallery 2008.11.15
채근담(菜根譚) 채근담/ 홍자성(최현 옮김)/ 범우사, 1985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홍자성(洪自誠)이 쓴 책으로 익히 아는 바와 같이 생활 철학이 가득 담긴 수상집이다. 전집(前集) 225장과 후집(後集) 134장으로 전집에서는 생활 전선에서 능히 갖추고 주의해야할 내용들이, 후집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느낄 수 있는.. ■Book/북(冊) Gallery 2008.11.14
선인들의 공부법 선인들의 공부법/ 박희병 편역/ 창작과비평사. 1998 시나브로 쌀쌀해지는 날씨, 실내에서 활동할 일이 더욱 많아져가는 계절. 제목과 표지화처럼 젊잖은 책 한 권 펼쳐본다. 그저 쉽게 읽을 책은 아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생각케하고, 책 읽기에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퇴계 선생과 율곡 선생.. ■Book/북(冊) Gallery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