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피카소 27

정소파(鄭韶坡) 선생님의 축하 엽서

원로 시조시인이신 정소파(鄭韶坡) 선생님께서 두 번째 시집『리트머스 고양이』에 이어 이번 세 번째 시집『친절한 피카소』를 받으시고, 축하와 격려의 내용을 담아 엽서를 보내주셨다. 선생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보내주신 감사의 마음 고이 간직해 본다.♣ 정소파(鄭韶坡) 선..

■이원식 시집『친절한 피카소』표사(4)글

■이원식 시집 『친절한 피카소』 표사(4)글 만다라의 품을 가진 ‘친절한 피카소’를 읽어내는 기쁨. 이원식의 작품세계는 동양의 불교철학을 아우르는 높고 깊은 서정성에 흥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불가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해조음(海潮音)으로 비유한다면 통문불(通門佛)을 꿈꾸는 그의 시조..

■이원식 시집『친철한 피카소』해설/ 정윤천 시인

■이원식 시집『친철한 피카소』 해설(pp.102~118) 너는 무엇을 보았음을 나에게 이르는가 정윤천(시인) 1. 유리창을 맴돈 지 얼마나 지났을까 창문을 두드리며 길을 묻는 빗방울 소리 껍질만 남을 때까지 위빠사나 위빠사나 - 「성(聖) 무당벌레 」 전문 어느 눈 밝은 혜안에게 얻어 걸리면 이런 따위의 ..

■이원식 시집『친절한 피카소』

이원식 시집『친절한 피카소』도서출판 황금알, 2011. 4. 30 어느 날부터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읽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이 좋아졌다. 곧 뒤바뀔 답보(踏步). 버리지도 못하고 쌓일 것만 같은 짐. 미망(迷妄). 이 부끄러운 세 번째 시집. 2011. 봄 이원식 - '시인의 말' 전문 단수(單首) 한 편 건지려고 연시조..

시집용 봉투 도착

2011. 4. 21(목) 오후 1시 20분 시집용 봉투 도착!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가득한 시집용 봉투. 봉투 한켠 주소 옆에 자그마한 크기의 시집 디자인이 눈에 띈다. 막상 봉투를 보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간다. 첫 시집도 아닌데 여전히 마음이 설렌다. 솔직한 심정이다. 다음 주엔 책이 올 것이다. 며칠 동안..

제3시집, 교정을 마치다.

시집 원고 교정을 보다가...(도서출판 황금알 사무실에서 2011. 4. 18) 봄비가 내리는 오후! 약속 시간에 맞추어 혜화동 소재 황금알 출판사 사무실에 도착했다. 조경숙 디자인 실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커피 한 잔! 잠시 후, 문학청춘 주간이신 김영탁 시인(황금알 대표)이 오신다. 준비해 놓은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