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자욱 생각하는 동화 3 (1990) 정채봉 글, 김복태 그림
글 정채봉, 그림 김복태
"누구세요?" "너야, 너" -'열리는 문' 중에서
종이배의 앞 부분에는 연필로 침을 묻혀서 '희망호'라는 글을 써넣었습니다 - '종이배' 중에서
아니다. 어설픈 것은 아예 배우지 않음 만도 못하다 - '두 갈래 길' 중에서
시대는 앞으로 나아가는데 제자리에 멈춰 서 있으면 난쟁이가 되고 말아 - '난쟁이와 키다리' 중에서
점점 빛을 더해서 - '가난한 여인의 등불' 중에서
이름 있는 별도 중요하지만 이름 없는 별도 반짝이는 별이라구 - '별과의 대화' 중에서
흙탕물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 '부활의 힘' 중에서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무슨 내음을 묻히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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