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오월, 노원 등(燈) 축제 2019

이원식 시인 2019. 5. 6. 00:03


저녁을 일찍 먹고, 카메라 주머니 꽂고, 부지런히 걸어 노원 등(燈) 축제 현장으로 갔다.

해마다 이즈음 당현천 주변으로 불 밝히는 등축제.

올해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테마별 등작품 83점을 전시하며 제반 행사도 한단다.

무엇보다 내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라 반갑고 봄에 열리는 축제라 더욱 따듯하게 느껴진다.


해질 무렵 도착. 점점 어두워 질수록 불빛은 더욱 화려해 진다.


거니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다. 특히 아이들의 환한 표정과 즐겁게 뛰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울역.


옛 전차.


                        에밀레종.


행차.


처용.


용.


누구의 행차일까.


와우! 초대형 운동화.


피노키오.


앗! 뭐더라?


미니언즈.


물고기.


다리 아래 비둘기와 길고양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등(燈)작품이다.


물고기 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