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4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결과 2010 3/4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결과 2010년 3/4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선정 종수는 모두 25종이며 아래는 장르별 전체 심사평입니다. -------------------------------------------------------------------- 아동청소년 (7종) 저자 도서명 출판사 비고 1 이준관 쑥쑥 (주)푸른책들 2 김시민 아빠 얼굴.. ■Data/문학자료·시집 2010.10.05
강현덕 시집『안개는 그 상점 안에서 흘러나왔다』 강현덕 시집『안개는 그 상점 안에서 흘러나왔다』 천년의시작, 2010. 9. 10 그 놈의 고양이가 또 왔다 간 모양이다 오래된 가죽 냄새 물컹 손에 닿았다 뾰족한 귓바퀴 그림자 이 확실한 증거물 누가 다녀가면 그림자가 남는다 내게 머물다 간 청춘도 그걸 남겨 아직도 그 냄새에 기대 먼 길을 나선다 -강.. ■Data/시조자료·시조집 2010.09.29
신필영 시집『둥근 집』 신필영 시집『둥근 집』, 고요아침, 2010.8.16 내릴 역 지나친 것도 단서가 되는 너를, 너를 향해 질주하는 내선순환 전동열차 꿈꾸다 잃어버린 길 어둠 밖에 너는 있다 -신필영의 시조「지하철 2호선」전문(p.49) '시도 잘 쓰고 인품도 좋은 시인'을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이다. 몇 해 전, 시조시인들.. ■Data/시조자료·시조집 2010.09.02
김영기 시집, 이석구 시집, 이희숙 시집 김영기 시집『갈무리하는 하루』 나우, 2010. 7. 19 이석구 시집『커다란 잎』천년의 시작, 2010. 7. 10 이희숙 시집『눈물이 향기였네』 동방, 2010. 8. 16 유난히 무더운 여름. 우편함 속 반가운, 소중하게 엮은 몇 권의 시집들. 멀리 제주도에 계신 김영기 시인, 학교 교사인 이석구 시인, 대구에서 보내주신 .. ■Data/시조자료·시조집 2010.08.07
박현덕 시집『스쿠터 언니』 박현덕 시집『스쿠터 언니』문학들, 2010. 4. 6 햇볕이 비닐창을 관통한 정오 무렵 먼지의 잠 털고 나와 종이박스 줍는 노인 지난 밤 문을 두드린 어둠도 솎아내고 리어카에 종이박스 차곡차곡 채워질 때 자꾸 키가 작아지는 노인의 저녁 길은 잠이 든 영등포 골목을 들썩이며 다닌다 - 박현덕의 시「폐.. ■Data/시조자료·시조집 2010.07.03
이종문 시집『정말 꿈틀, 하지 뭐니』 이종문 시집『정말 꿈틀, 하지 뭐니』/ 천년의 시작, 2010. 5. 20 작은 뱀보다도 큰 참 거대한 지렁이를 오솔길 걸어가다 무심코 밟았는데 무심코 밟았는데 글쎄, 정말 꿈틀, 하지 뭐니 - 이종문의 시「정말 꿈틀, 하지 뭐니」전문(p.45) 문학개론 시간이었던가 배운 기억 하나 떠올린다. 문학작품은 무엇보.. ■Data/시조자료·시조집 2010.06.28
황학주 시집『노랑꼬리 연』 황학주 시집『노랑꼬리 연』/ 서정시학, 2010. 3. 1 황학주의 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과묵함이다. 본디 시의 길은 과묵함을 따르는 법이나 그의 시에서 과묵함은 전통적인 함축의 원리를 거스르는 언어 표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채롭다. 독특한 문체 와 문법으로 대번에 주목을 받았던 초기 .. ■Data/문학자료·시집 2010.06.25
서숙희 시집『손이 작은 그 여자』 서숙희 시집『손이 작은 그 여자』/ 동학사, 2010. 6. 10 조그만 쪽편지 오래오래 접은 손 그 편지 다 닳도록 차마 건네지 못한 손 가만히 호주머니 속에서 깃털처럼 파닥인 손 그 여자 손이 작아 그 사랑 잡지 못했네 그 여자 손이 작아 그 상처 다 못 가리네 그 여자 손이 너무 작아 그 눈물 다 못 닦네 - .. ■Data/시조자료·시조집 2010.06.12
2010년 1/4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결과 2010년 1/4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결과를 발표합니다. 총 25종 25권입니다. 시 (8종) 2010년 제1분기(2009년 10월-12월)에 선정해야 할 우수시집의 대상으로 도서관협회에서 최종 집계한 시집은 모두 116권이었다. 이들 시집을 30여권씩 나누어 검토한 후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린 시집은 모두 22권이었다. 네 명.. ■Data/문학자료·시집 2010.06.03
민병도 시집『원효』 민병도 시집『원효』/ 목언예원, 2010. 5. 21 원효(元曉) 절망에서 꽃을 심고 분노를 노래로 삭혀 숨겨온 저마다의 침묵에서 돌아와 세상을 빛나게 하는 한 새벽을 열었네 -민병도「원효(元曉)」전문(p.12) 신라의 승려인 원효(617. 진평왕 39 ~ 686. 신문왕 6)는 출가한 뒤 스스로 '첫새벽(始旦)'을 뜻하는 의미.. ■Data/시조자료·시조집 201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