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인<적시> 3주년 기념 모임 *좌로부터 김은령 시인, 김진길 시인, 이원식 시인, 김박은경 시인 <적시>동인 창립 3주년 기념 모임을 꽃 피고 화창한 봄날인 2010년 4월 10일(토요일) 서울에서 가졌습니다. 창립일인 7월 19일에 맞추어 가진 일정의 시기적인 단점을 보완 조금 앞당겨 갖게된 모임에는, 피곤한 몸 임에도 맏누이로서..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10.04.04
따뜻한 봄날, 발그레 취기만큼... 녹두전에 막걸리 한 잔 걸치고 이어 찾아간 집으로, '가장 장사 안되는 집에서 팔아주자'는 의견에 동의 찾아간 족발집이다. 선배 시인의 따뜻한 마음에 경의를 표함!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슴 뭉클한 오후, 시조시인 선배님 두 분과 종로 4가 광장시장에서 만났다. 금메..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10.02.27
제46차 한국시조시인협회 정기총회(2010. 2. 18) 2010년도 제46차 한국시조시인협회 정기총회가 경복궁 맞은 편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열렸다. 1년에 한 번 치뤄지는 행사인 만큼 큰 일이 없으면 회원으로서 꼭 참석하는 모임이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멀리 제주도, 경상도 등에서 시조시인들이 오셔서 자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다. 행사가 끝나..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10.02.19
채윤이! 설 연휴 첫날(13일) 오후 성북역 <다시올문학> 사무실. 뜻밖에 아주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김진길 시인의 딸 채윤이. 제일 나이 어린, 내 최고의 시조 팬(!!!)이다.^^ 궁금한 게 많은 6살. 색종이로 만든 모자를 쓰고. 왕관도 만들어 써보고. 2010 호랑이해 김진길 시인과. <다시올문학>사무실에 몇..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10.02.15
황금찬 선생님과 차 한 잔 지난 주 매섭던 날씨는 많이 풀어졌다. 맑은 오후, 혜화동 로터리 L찻집에서 따뜻한 차 한 잔 앞에 두고 황금찬 선생님을 뵈었다. 언제나 아버님같이 온후하신 모습. 문단의 어른께 듣는 귀한 말씀에 귀 귀울인다. 시조(時調)이야기를 서두로 하이쿠 이야기, 일제시대 힘들게 문학을 지켜온 문인들의 에..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09.12.24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 수능 점수가 발표되고 아들은 못내 아쉬운 마음과 표정이 역력했다. 연말이라 문학인들의 송연모임이 잦은 때이지만-특히 이번 주 토요일엔 세 군데의 문학행사 초대를 받았지 만- 그것보다 아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기위한 시간이 더욱 필요하고 소중할 것같아 아들과의 외출을 선택했다..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09.12.13
삼여(三如) 송용근 선생님을 만나다 시「바람소리」의 인연으로, 서예가이며 월간「묵가(墨家)」 발행인이신 삼여(三如, 돌샘) 송용근 선생님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원형전시장 서예전에서 만나뵙게 되었다. 우측 송용근 선생님, 좌측 이원식. 바람소리 이원식 법당 안 부처님 앞에 놓인 공양미를 쪼아 먹는 새를 보았다 얼른 쫓아내는 ..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09.12.11
차 한 잔, 시 한 편, 풍경소리 ■시 이명(耳鳴)에 귀 기울이다 이원식 다관(茶罐) 품속에 몸 담그고 못내 남겨진 흔적마저 떼어내는 찻잎들 찻잔 그득 피어오르는 선향(仙香)긴 자락에 잔 든 손은 길을 잃고 말았다 산방(山房) 앞뜰에 핀 산당화 새 한 마리 방금 털고 날아갔다 다기(茶器)는 혜광(慧光) 윤성원의 작품으로 아래 퇴수기..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09.11.28
'시조세계'와 '보이차(普洱茶)' ▶발간 9주년(통권 36호)을 맞이한 시조전문지 계간《시조세계》. 온화해진 날씨, 화요일 오후 '시조세계' 사무실로 향했다. 오디오(Audio) 기기를 손봐드리기로 한, '시조세계' 주간이신 백이운 선생님과의 약속도 지킬 겸, 음악과 영화, 영화음악 등 전문가 수준의 마니아이신 백이운 선생님께 흥미로운..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09.11.25
'월간묵가' 그리고 '시조세계' 날씨가 차서인지 하늘은 너무나 맑기만 하다. 간간히 부는 바람이 "이젠 겨울이야"라고 속삭여 주는 듯 옷깃을 움츠리게 한다. 시내 대형 서점과 인사동, 광화문 등 연일 미루기만한 볼 일을 보러 오늘 짬을 내보았다. 인사동 가는 길에 문득, 얼마 전 좋은 인연으로 말씀을 주고받은 '월간묵가' 사무실.. ■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