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주말, 안경집에 들렀다 집으로 오는 길 단풍 든 동네가 너무 아름다웠다. 디카 속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좋다. 단풍나무. 참 예쁘다. 작은 도로 은행나무 가로수길. 노란색으로 출렁인다. 아름다운 가을. 길. 주말 놀이터 동네아이들. 8층에서 본 테니스장. 고등학교 전경. 8층에서 바라 본 단풍 든 아파트..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10
가을 국화, 도둑고양이 해질녘 아파트 담장 아래 핀 국화송이를 보았다. 노란 꽃 송이. 바라보는 동안만큼 나도 그가 되어 본다. 그는 바라보고 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동네 곳곳에 단풍이 짙다. 문득, 슈베르트 가곡이 듣고 싶어진다. 남저음 굵은 목소리를 상상한다. 아니 가을을 보며 벌써 겨울을 생각하고 있다. 겨-울..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8
[시조]사라진 공원 2007. 10. 29 해질무렵 산책길, 옆 아파트 단지 가끔 앉던 벤치로 발걸음을 옮겼다. 벤치는 사라지고 놀이터 입구부터 공사자재가 쌓여있다. 공사중이 아닌가! 화려하거나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가끔 아이들과 길손들이 쉬어가던 장소. 작년 이맘 때쯤 맞은 편 단지 놀이터가 일순간에 주차장으로 변한 것을 보았었..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5
2007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2007. 10. 10 오랜만에 찾은 신세계백화점 앞 한국은행. 오후 7시경 시청앞 서울광장 입구. 퇴근하는 사람들과 행사장으로 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덕수궁앞 풍경. 2007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현장. 주최인들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시민들의 참석 인원이 많았다. 비보이들의 핑크리본 퍼포먼스 댄스 및 미스터 브..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5
불광동 어느 노래방에서 2007. 9. 30 새벽 3시경 후배 현성에게서 전화가 왔다. 역시 후배 판수를 만나러 가는 중에 얼굴이 보고 싶다며 전화한다는 것이었다. 나도 부리나케 옷을 갈아입고 새벽 깜깜한 불광동으로 향했다. 새벽길이라서인지 20~30분만에 도착 판수부부와 현성이, 나 이렇게 만났다. 추석이 지난후라 편안한 마음으로 술 한..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5
2007년 추기석전(秋期釋奠) 2007. 9. 28 오늘 2007년 9월 28일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내 대성전(大成殿)에서 공부자 탄강 (孔夫子 誕降) 2558년 추기석전(秋期釋奠)이 열렸다. 공부자의 기진일(忌辰日)과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 매년 춘기(5월 11일)와 추기(9월 28일) 두 차례 석전이 열리고 있다. 석전의 제는 공부자를 위시한 39위의 성현..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5
TV 보는 아들 2007. 9. 26 잠깐 서서 TV 보는 아들. 추석 연휴가 끝나고...내일 모래부터 시험이라는데...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5
아파트에 뜬 보름달 2007. 9. 25 오늘 보름달이 떴다. 저 달은 내 어린 시절에도, 내 청년 시절에도 그리고 앞으로 남겨진 날 다할 때까지 내 전부를 지켜봐 주시겠지요. 가로수 길따라 걷는 길 정거장 표지판 뒤로 수줍은 듯 눈 마주칩니다. 한참이나 지난 새벽 산책길. 행여 나뭇잎에 가려질까 애써 비춰줍니다. 저만치 아파트 위에 ..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5
오랜만의 모교방문 2007. 9. 14 정문. 얼마만인가. 대학원을 졸업한지 10여년만에 학교를 찾아보았다. 그것도 다른 곳 약속 시간까지 비는 시간이 남아 가보았으니 나도 참 게으르다... 교문을 보니 참 반가운데 학교 마크가 바뀌어 있다. 내 기억으론 은행잎이 두 장이었는데...아마 학교재단이 삼성으로 바뀌고 모표도 바뀌었나 보다..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