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347

■시조/ 가을 귀천(歸天)-故 白水 鄭梡永 시인을 생각하며/ 이원식《가람시학》2017.제8호

■시조 가을 귀천(歸天) -故 白水 鄭梡永 시인을 생각하며 이원식 무수한 하늘의 별 강물 위로 떨구던 날 석굴암 부처님도 잠시 눈을 감으셨다 산문(山門) 밖 모천(母川)의 노래 귀뚜라미 하얀 울음 *백수 정완영 선생님은 2016년 8월 27일, "갈 하늘 흰 구름 들국화 같"은 계절에 세상을 떠나..

임채성,「치열하거나 치밀하거나」중에서《문학청춘》2017.가을호

■줌렌즈에 잡힌 시조⑩ - 임채성,「치열하거나 치밀하거나」중에서(pp.286~288) 치열하거나 치밀하거나 임채성 화단 한 켠 버려진 금간 옹기(瓮器) 품안에 새들의 입김 가득한 투명 꽃들 웃고 있다 어느 생(生) 흘렸을 눈물 곧 잊혀질 작은 유품 - 이원식,「발견(發見)」전문, 《문학청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