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아름다운 사람들》2009. 2월호에 실린 시조「만해(卍海)의 옷깃 《맑고 아름다운 사람들》2009. 2월호(통권 193호)에 실린 시조「만해(卍海)의 옷깃」 《맑고 아름다운 사람들》2009. 2월호 ■Poetry/문예지 외 2009.02.26
■시조/ 달-오래된 연서(戀書) 《다시올문학》2009. 봄호 ■시조 달 -오래된 연서(戀書) 이원식 홀로 걷는 산책길 결 고운 바람이 분다 멈춰 서서 눈 감으면 한 줄기 아리오소(arioso) 누군가 온 것만 같아 돌아보면 달그림자 《다시올문학》2009. 봄호 ■Poetry/발표작·時調 2009.02.25
■시조/ 생(生)의 시울 《다시올문학》2009. 봄호 ■시조 생(生)의 시울 이원식 하늘에도 강이 흐른다 눈물로 빚은 긴 물결 하늘을 보며 못내 흘린 누군가의 유별(留別)들 지금 막 비친 물비늘 강물 아니 말간 죄 《다시올문학》2009. 봄호 ■Poetry/발표작·時調 2009.02.24
■시조/ 만해(卍海)의 옷깃 《맑고 아름다운 사람들》2009. 2월호 ■시조 만해(卍海)의 옷깃 이원식 오세암 풍경 소리 잊고 가는 영혼 소리 긴 겨울 달을 품고 옥창(獄窓)의 서시를 쓴다 넋 태워 날선 등잔불 임을 향한 선문답 침묵의 시린 돛배 화두(話頭) 앓는 종소리 고향땅 고목(故木)에 필 매화꽃을 기다리며 잠든 숲 겨울눈꽃의 밤 향기를 낚고*있다 *만해선생의 .. ■Poetry/발표작·時調 2009.02.18
■시조/ 거미줄 《스토리문학》2009. 2월호 ■시조 거미줄 이원식 올올이 감겨버린 길고양이 허기진 눈빛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드는 은빛 추고(追考) 결각(缺刻)의 바람이 분다 흔들리는 생령 허(虛) 《스토리문학》2009. 2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09.02.02
■시조/ 꽃의 임종(臨終) 《시조춘추》2009. 상반기호 ■시조 꽃의 임종(臨終) 이원식 찬 이슬이 닿는 순간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 지상의 마지막 눈물 화장을 지우고 있다 말하지 못한 아픔들 벗어놓은 꽃잎 환(幻) 시/작/메/모 동부간선로 주변 목이 긴 풀들이 중랑천(中浪川)을 보고 있다. 모든 아픔 삭여가며 제 길 따라 흘러가는 물결. 조용한 '말씀'으로 .. ■Poetry/발표작·時調 2009.01.03
■시조/ 소중한 일상(日常) 《시조춘추》2009. 상반기호 ■시조 소중한 일상(日常) 이원식 천변(川邊) 작은 풀들이 바람의 말 전하고 있다 짧은 해 저문다고 생(生)의 옷깃 여미라고 모래알 한 알까지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시/작/메/모 동부간선로 주변 목이 긴 풀들이 중랑천(中浪川)을 보고 있다. 모든 아픔 삭여가며 제 길 따라 흘러가는 물결. 조용한 '말.. ■Poetry/발표작·時調 2009.01.02
■시조/ 사부곡(思父曲)-새벽비《문학공간》2008. 12월호 ■시조 사부곡(思父曲) -새벽비 이원식 창문 밖 내리는 비 아버지의 목소리 흐릿한 백지 위에 당신을 담아봅니다 종장(終章)이 쓰일 빈 자리 흰 눈물만 쌓여갑니다 《문학공간》2008. 12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08.12.29
■시조/ 천식(喘息) 《서라벌문예》2008. 제14호 ■시조 천식(喘息) 이원식 손에 쥔 흰 구름을 살며시 놓는 노파 마른 세월 들이켜고 사윈 한 숨 뱉고 있다 반의 반 접은 손수건 붉은 꽃이 피어 있다 《서라벌문예》2008. 제14호 ■Poetry/발표작·時調 2008.12.26
■시조/ 새와 둥지-우편집배원을 생각하며 《서라벌문예》2008. 제14호 ■시조 새와 둥지 -우편집배원을 생각하며 이원식 꽃잎 하나 입에 물고 둥지 속에 날아든다 꽃잎을 품은 둥지 바람소릴 듣고 있다 또 다른 꽃잎을 물고 생(生)을 터는 새 한 마리 《서라벌문예》2008. 제14호 ■Poetry/발표작·時調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