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폐사 연등(廢寺 蓮燈) 《정신과표현》2008. 1/2월호 ■시조 폐사 연등(廢寺 蓮燈) 이원식 연(緣)을 지운 시간들이 연잎 위에 앉아있다 찬 이슬에 눈을 뜨는 메마른 기억 하나 두 뺨을 어르는 바람 어느 임의 입김일까 《정신과표현》2008. 1/2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08.01.05
■시조/ 겨울, 동학사 《지구문학》2007.겨울호 ■시조 겨울, 동학사 이원식 눈을 뜨지 않아도 길을 트는 텅 빈 가지 칠금(七金)빛 실핏줄로 시린 생(生)을 긁고 있다 방금 전 비구니 스님 흔적 하나 지웠다 《지구문학》2007.겨울호 ■Poetry/발표작·時調 2007.12.19
■시조/ 도둑고양이 《지구문학》2007.겨울호 ■시조 도둑고양이 이원식 해 뜨면 까칠한 혀 세상을 핥아가며 새하얀 우유보다 흙탕물이 달콤하다 집 없는 서러움보다 더 서러운 눈총들 해 지면 온기 찾아 시린 발 움츠리고 보일러실 환풍구가 올 겨울 보금자리 몸뚱인 아늑하여도 녹지 않는 가슴들 긴 겨울밤 뜬 듯 감은 듯이 청한 새우잠 봄날을 .. ■Poetry/발표작·時調 2007.12.19
■현대시조 100년 기념 기획특집《나래시조》2006.여름호/ 이원식 《나래시조》2006.여름호 ■현대시조 100년 기념 기획특집 “내가 좋아하는 시조, 시조집, 옛시조” 설문조사 분석결과 《나래시조》2006.여름호 pp.55-58 “내가 좋아하는 시조, 시조집, 옛시조” 설문조사 분석결과 이 원 식 계간 《나래시조》는 뜻 깊은 현대시조 100년의 해를 맞아 현대 시조시인들이 .. ■Poetry/발표글·산문 2007.12.13
채 은 ‘이 세계의 바깥 풍경들’ 중에서 《불교문예》2007.겨울호 ■채 은 ‘이 세계의 바깥 풍경들’ 중에서 《불교문예》2007.겨울호 로드킬(roadkill):이원식의 『누렁이 마음』(모아드림,2007) 해설(「정형으로 빚어진 비승비속非僧非俗의 서정)에서 유성호가 정확히 언급했듯 이원식 시의 기저에는 불가적 사유가 깊숙이 내재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흔히 접하는 .. ■Poetry/내 작품평·해설 2007.12.13
■시조/ 누렁이 마음 《쿨투라》2007.가을호 ■쿨투라가 읽은 새 시집 속의 詩 누렁이 마음 이원식 이 생(生)엔 그대에게 다가설 수 없는가 떨어지는 꽃잎하나 위로할 수 없는데 어쩌랴! 두 눈 깊숙이 제 스스로 눕는 풀들 《쿨투라》2007.가을호 p.81 《쿨투라》2007.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07.11.30
■시조/ 개다리소반 《사람의 문학》2007.가을호 ■시조 개다리소반 이원식 돌아서면 배고픈 시절 눈시울 붉어지던 해[陽] 부엌문이 열릴 때면 달려가던 누렁이 검붉은 등짝에 놓인 뜨건 국밥 한 그릇 《사람의 문학》2007.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07.11.28
■시조/ 할미꽃 《사람의 문학》2007.가을호 ■시조 할미꽃 이원식 하루하루 마지막 꽃잎이라 여기며 쌓인 폐지에 기대앉아 세월초(歲月草) 한 잎 사른다 불면의 문틈 사이로 날아가는 하얀 환유(換喩) 《사람의 문학》2007.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07.11.28
■시조/ 청동빛 하루-조계사에서 《스토리문학》2007.11월호 ■시조 청동빛 하루 -조계사에서 이원식 빈 하늘 달래는 건 꽃도 새도 아닌 향내 비둘기 눈물 좇아 이슥토록 서성이다 귀가길 부르는 음성 돌아보니 풍경소리 《스토리문학》2007.11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07.11.08
■시조/ 바람의 조건(條件) 《스토리문학》2007.11월호 ■시조 바람의 조건(條件) 이원식 계절과 계절 사이 바람이 불어옵니다 흔들리는 나무들 기억을 잃어갑니다 새들은 어디로 날아 속울음을 삭여야하나 《스토리문학》2007.11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0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