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하얀 초본(草本)/ 이원식《다시올문학》2013.가을호 ■시조 하얀 초본(草本) 이원식 겨울 강 물오리는 기다리지 않는다 금경(金鏡)* 아래 사람들 겨울 다시 종종걸음 물오리 아깃한 현과(現果) 사계절이 곱은 입김 *금경(金鏡): 금으로 만든 거울이라는 뜻으로 ‘달’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다시올문학》2013.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10.08
■시조/ 트랙을 돌다/ 이원식《다시올문학》2013.가을호 ■시조 트랙을 돌다 이원식 한 바퀴 또 한 바퀴 내딛는 삶의 더께 서설(瑞雪)인지 서설(絮雪)인지 이내 한 줌 모래바람 달려야 달려야 한다 다시 피울 점오(漸悟)의 꽃 《다시올문학》2013.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10.07
■시조/ 모네(Monet)의 정원/ 이원식《시조시학》2013.가을호 모네의 '아르장퇴이유의 양귀비꽃'(50X65cm), 1873 ■시조 모네(Monet)의 정원 이원식 새벽 4시 그리고 5분 엑셀소(Excelso) 커피 한 잔 수련(睡蓮) 핀 찻잔 속에 둥지를 트는 비둘기 한 모금, 재회(再會)의 순간 동그마니 금어(金魚)* 아(我)! *금어(金魚): 불교에서, 불상(佛像)을 그리는 사람을 이르.. ■Poetry/발표작·時調 2013.10.01
■시조/ 점등(點燈)-성륜스님의 연꽃/ 이원식《시조시학》2013.가을호 *성륜 스님의 연꽃 그림 중 연꽃 부분 ■시조 점등(點燈) -성륜스님의 연꽃 이원식 어디를 내딛어도 노도(櫓棹) 잃은 기려(羈旅) 한 척 선혈(鮮血)을 감춘 연잎 다붓이 내미는 빈손 빈 하루 걸어보았다 붉은 연꽃 한 송이 《시조시학》2013.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09.30
이송희, '열린시학 리뷰'「이원식, 「귀뚤귀뚤」,『비둘기 모네』황금알, 2013」 ■이원식 시집,『비둘기 모네』서평/ 《열린시학》2013. 가을호(pp.338-339) ■열린시학 리뷰/ 이송희 오늘도 참 많이 울었다 풀에게 미안하다 이 계절 다 가기 전에 벗어둘 내 그림자 한 모금 이슬이 차다 문득 씹히는 내생(來生)의 별 - 이원식, 「귀뚤귀뚤」, 『비둘기 모네』, 2013 단수라는 .. ■Poetry/내 작품평·해설 2013.09.23
■시조/ 레퀴엠(requiem)/ 이원식《시하늘》2013. 가을호 ■시조 레퀴엠(requiem) 이원식 날개에 비친 무지개 새가 된 줄 알았는데 돌아갈 둥지 없음에 붉은 피를 토하는 매미 벗어둔 허물은 아직 기다리고 있을까 《시하늘》2013. 가을호-독자가 뽑은 좋은 시조 ■Poetry/발표작·時調 2013.09.22
■시조/ 수묵 낮달/ 이원식《시와소금》2013. 가을호 ♧ 학림사 대웅전 법당에 걸린 풍경 ♧ ■시조 수묵 낮달 -학림사*에서 이원식 새들이 일러주는 약수터 물 한 모금 유난히 맑게 보이는 바가지 속 하늘, 사경(寫經) 지난밤 약수에 빠진 별 몇 조각 삼킨 걸까 *학림사(鶴林寺): 신라 문무왕 11년(671)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 서울시 노원구 .. ■Poetry/발표작·時調 2013.09.18
■시조/ 시월 해독(解讀)/ 이원식《시와소금》2013. 가을호 ■시조 시월 해독(解讀) 이원식 숲길 이은 은행알들 요원한 점자(點字)였다 때로는 망설인 듯 눈물로 쓴 묵음(黙音) 몇 알 어느 생(生) 어느 정인(情人)의 시울 붉은 12연가(戀歌) 《시와소금》2013. 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09.17
호병탁,「활강, 화력, 향기, 유채색의 시」- 이원식 시집 서평《문학청춘》2013. 가을호 ■이원식 시집 『비둘기 모네』 서평/ 《문학청춘》 2013. 가을호(pp.268-272) 활강∙화력∙향기∙유채색의 시 - 이원식 시집 『비둘기 모네』 호병탁(시인, 문학평론가) 회색 비둘기가 구현하는 모네의 밝은 유채색 꼭 2년 전 이맘 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친절한 피카소』의 서평.. ■Poetry/내 작품평·해설 2013.09.09
■시조/ 비둘기 모네『영주시민신문』2013. 8. 23일자 ■시조 ■『영주시민신문』2013. 8. 23일자/ 와남의 영주시단[168] [435호] 2013년 08월 23일 (금) 영주시민신문 와남의 영주시단 [168] 비둘기 모네 이 원 식 건널목을 오가며 무지개를 쪼는 아침 잘린 발 절뚝이며 이어가는 생生의 퍼즐 당신께 선사합니다 눈물 사룬 외발 꽃무늬 ▣이원식 시인이.. ■Poetry/발표작·時調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