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아름다운 전이(轉移)/ 이원식《계간웹북》2013.가을호 ■시조 아름다운 전이(轉移) 이원식 사라진 전설들이 눈꽃으로 내려앉는다 새들 이미 날아가고 나무들도 게(偈)를 멈춘 밤 돈오(頓悟)를 맞으려는가 길고양이 아늑한 답보(踏步) 《계간웹북》2013.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11.14
■시조/ 길상사(吉祥寺)에서 만난 꽃/ 이원식《계간웹북》2013.가을호 길상사 적묵당 ■시조 길상사(吉祥寺)에서 만난 꽃 이원식 적묵당(寂黙堂) 지나는 길 한 송이 작은 돌탑 와편(瓦片)이 들려주는 바람소리를 듣고 있다 버리고 떠난 스님의 울림 하나 피우고 있다 *법정 스님의 말씀 중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 ■Poetry/발표작·時調 2013.11.13
■시조/ 바람 바라문(婆羅門)/ 이원식《가람시학》2013. 제4호 ■시조 바람 바라문(婆羅門) 이원식 떨어진 은행알들 피안(彼岸)을 본 것일까 제 몸이 썩어가도 연신 웃고만 있다 간선로 담벼락 아래 길고양이 발자국 《가람시학》2013. 제4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11.06
■시조/ 납의(衲衣)를 깁다/ 이원식《가람시학》2013. 제4호 ■시조 납의(衲衣)를 깁다 이원식 암자 밖 투둑투둑 장맛비 거니는 소리 시든 꽃잎 감추고는 눈물 삼키는 능소화 긴 호흡 식은 차 한 잔 소매 끝엔 꽃그림자 《가람시학》2013. 제4호 - 내가 사랑하는 나의 시조, 기발표작 ■Poetry/발표작·時調 2013.11.04
이숙례,「높은 가을하늘처럼, 얼비친 단시조 무늬 읽기」《나래시조》2013. 가을호 ■이숙례, 「높은 가을하늘처럼, 얼비친 단시조 무늬 읽기」 《나래시조》 2013. 가을호(p.140) ■단시조 다시읽기/ 이숙례 이 가을 하늘빛은 백목(白木) 위의 쪽빛 눈물 바람 이운 하늘 밖은 어느 계절의 채화(彩畵)일까 한없이 우화(羽化)를 꾸는 지난한 생(生)의 귀거래사(歸去來辭) - 이원.. ■Poetry/내 작품평·해설 2013.10.29
■시조/ 기와불사/ 이원식《나래시조》2013. 가을호 ■시조 기와불사 이원식 장삼(長衫)빛 기와마다 한 줌 생(生)의 이름들 하얗게 쓴 심원(心願)들이 업(業) 하나씩 이고 집니다 새들도 빌고 갔는지 놓인 깃털 따뜻합니다 《나래시조》2013. 가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10.28
■시조/ 실루엣(silhouette)/ 이원식《창조문예》2013. 10월호 ■시조 실루엣(silhouette) 이원식 사랑의 말 없어도 꽃들은 피어나고 눈물 마른 바람에도 꽃잎은 지고 만다 저물녘, 꽃밭에 할미 슬몃 웃고 돌아선다 《창조문예》2013. 10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10.24
■시조/ 하얀 텔레파시-K를 생각하며/ 이원식《창조문예》2013. 10월호 ■시조 하얀 텔레파시 -K를 생각하며 이원식 내게로 다가오다 유리창에 부딪는 눈[雪] 사랑하는 사람이 슬퍼하는가 보다 창문을, 창문을 연다 수만 송이 환한 미소 《창조문예》2013. 10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10.22
■시조/ 한 뼘 속의 생(生)/ 이원식《유심》2013. 10월호 ■시조 한 뼘 속의 생(生) 이원식 지는 해를 밟으며 먹이를 끄는 개미 온몸을 버둥거리며 끌려가는 하루살이 지명(知命)의 벤치에 앉아 두 마리의 나를 본다 《유심》2013. 10월호 - 시집 속의 시 ■Poetry/발표작·時調 2013.10.21
■시조/ 잠자리가 본 농담(濃淡)/ 이원식《다시올문학》2013.가을호 ■시조 잠자리가 본 농담(濃淡) 이원식 이 가을 하늘빛은 백목(白木) 위의 쪽빛 눈물 바람 이운 하늘 밖은 어느 계절의 채화(彩畵)일까 한없이 우화(羽化)를 꾸는 지난한 생(生)의 귀거래사(歸去來辭) 《다시올문학》2013.가을호 - 시집 속의 詩 한 편 ■Poetry/발표작·時調 201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