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347

■시조/ 길상사(吉祥寺)에서 만난 꽃/ 이원식《계간웹북》2013.가을호

길상사 적묵당 ■시조 길상사(吉祥寺)에서 만난 꽃 이원식 적묵당(寂黙堂) 지나는 길 한 송이 작은 돌탑 와편(瓦片)이 들려주는 바람소리를 듣고 있다 버리고 떠난 스님의 울림 하나 피우고 있다 *법정 스님의 말씀 중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

이숙례,「높은 가을하늘처럼, 얼비친 단시조 무늬 읽기」《나래시조》2013. 가을호

■이숙례, 「높은 가을하늘처럼, 얼비친 단시조 무늬 읽기」 《나래시조》 2013. 가을호(p.140) ■단시조 다시읽기/ 이숙례 이 가을 하늘빛은 백목(白木) 위의 쪽빛 눈물 바람 이운 하늘 밖은 어느 계절의 채화(彩畵)일까 한없이 우화(羽化)를 꾸는 지난한 생(生)의 귀거래사(歸去來辭) - 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