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백련차 미궁(迷宮)/이원식《시조미학》2013.하반기호 ■시조 백련차 미궁(迷宮) 이원식 다관(茶罐) 속 묵연한 도량 연(蓮) 한 송이 피어납니다 귀잠에서 깨어난 산문 밖 새 한 마리 절곡(折曲)한 어느 생(生)의 꿈 연초록 비구니 눈물 《시조미학》2013.하반기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08.26
■예연옥 선생님의 글씨, 이원식 시조「수묵(水墨)을 치다」 ■시조, 이원식 글씨, 예연옥 수묵(水墨)을 치다 이원식 지난 밤 쌓인 눈밭 요란한 비질 소리 사람들 필묵(筆墨)이 되어 선(線)과 획(劃)을 긋고 있다 새하얀 화선지 위에 피어나는 묵향(墨香) 길 ■Poetry/문예지 외 2013.08.11
■시조/ 모월(某月) 창경궁/ 이원식《시조세계》2013. 여름호 ■시조 모월(某月) 창경궁 이원식 명정전(明政殿) 눅진 단청 낮게 배인 군(君)의 숨소리 운무(雲霧) 속 봉황(鳳凰) 두 마리 일월(日月)*을 수(繡) 놓고 있다 풀밭 위 한가한 까치 들려주는 여민락(與民樂) *일월(日月): 일월곤륜도(日月崑崙圖) 《시조세계》2013. 여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07.08
■시조/ 어느 할머니 한 폭/ 이원식《시조세계》2013. 여름호 ■시조 어느 할머니 한 폭 이원식 감빛 노을 한 자락 꽃밭 가득 버혀두고...... 바람이 불 때마다 가지 위에 피는 흰 꽃 아련한 가람(伽藍)이었다 청람(靑嵐) 속의 탑(塔)이었다 《시조세계》2013. 여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07.01
■시조/ 집으로/ 이원식《시조세계》2013. 여름호 ■시조 집으로 이원식 뉘엿뉘엿 해거름 그늘진 샛길 따라 재활용 나무 식탁 세 식구 옮겨갑니다 시장한 그림자 셋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조세계》2013. 여름호 ■Poetry/발표작·時調 2013.06.24
■영역시조/ 불후(不朽)/ Immortality/ 이원식『한국 대표 100인 영역시선』2013. 5. 25 ■영역시조 『한국 대표 100인 영역시선』다시올문학, 2013. 5. 25 ■Poetry/발표작·時調 2013.06.03
■시조/ 귀뚤귀뚤/ 이원식『도전! 시조 암송 100편』2013. 5. 6 ■시조 귀뚤귀뚤 이원식 오늘도 참 많이 울었다 풀에게 미안하다 이 계절 다 가기 전에 벗어둘 내 그림자 한 모금 이슬이 차다 문득 씹히는 내생(來生)의 별 -《열린시학》2011.겨울호 -『도전! 시조 암송 100편』2013. 5. 6, 재수록(pp.156-157) ------------------- ♣본문 해설: '오늘도 참 많이 울었다.. ■Poetry/발표작·時調 2013.05.27
■시조/ 낮은음자리/ 이원식《2013 한국작가회의 시조분과가 선정한 좋은 시조》2013.1.15 ■시조 낮은음자리 이원식 초침(秒針)이 멈추었다 정적(靜寂)은 오지않았다 낮은 욕조바닥으로 또옥 또옥 물방울소리 올 깊은 금선(琴線)이었다 아주 맑은 경전(經典)이었다 -《유심》2012. 5-6월호, 재수록(p.119) 《2013 한국작가회의 시조분과가 선정한 좋은 시조》2013.1.15 ■Poetry/발표작·時調 2013.01.28
안현심,「서정의 힘, 시의 힘」-이원식 시집 서평『물푸레나무 주술을 듣다』새미, 2012. 4.23 ■이원식 시조집 『친절한 피카소』 서평/ 안현심 평론집『물푸레나무 주술을 듣다』 새미, 2012. 4.23 (pp.204-207) 서정의 힘, 시의 힘 - 이원식 시집 『친절한 피카소』(황금알, 2011) 안 현 심 따스한 봄날 공원 개와 개가 마주쳤다 짧은 정적 사이로 쏟아지는 하얀 환생(幻生) 서로는 눈가에 .. ■Poetry/내 작품평·해설 2012.12.31
■시조/ 아름다운 탁류(濁流)/ 이원식《시조시학》2012. 겨울호 ■시조 아름다운 탁류(濁流) 이원식 아아(雅雅)롭게 흘러가는 강물 위의 꽃잎들 지순(至純)한 생(生)의 어귀 돌아보면 물소리뿐 어제는 꽃잎이었다 오늘은 눈물이었다 《시조시학》2012. 겨울호 ■Poetry/발표작·時調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