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덕수궁(德壽宮) 2004년도에 아들녀석 여름방학 숙제 준비하느라 찾았던 덕수궁. 10년이 훌쩍 넘어서야 다시 찾아보았다. 언뜻 변함없어 보였는데 차분히 한 걸음 한 걸음 밟아보니...... 가장 큰 변화는 입구 우측에 있던 '세종대왕상'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볼 수 없었다는 것. 늘 그랬듯이, 돌아오는 길 ..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6.02.10
병신년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원식의 문학 블로그>를 찾아 주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해 건강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6.02.08
낡은 의자 천 갈아주기 4~5년쯤 사용했을까. 뼈대는 멀쩡한데 의자 바닥의 천(인조가죽)만이 허연 잇몸을 드러냈다. 겨울엔 괜찮은데 여름엔 반바지 입고 앉을 때 이따금 스칠리면 따갑고 거슬리기 짝이 없다. 한동안 방석과 등받이 쿠션 등을 얹어 사용했는데 그래도 불편함과 고물 의자 같은 시선...... 새로 살..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6.01.13
■2016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이원식의 문학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16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6.01.01
가끔은.....보쌈 겨울이 되어서 그런가? 제때 식사를 해도 가끔 배가 고플 때가 있다. 아! 생각 나는.....보쌈! 뜨듯할 때 고기 한 점~~ 보쌈김치에 싸서 한 점, 상추에 보쌈무와 마늘, 쌈장 넣고 한 점.....또 한 점! 덤으로 나오는 고기 듬뿍 든 김치찌개. 신김치 한 젓가락에 밥 한 숟깔~~~꿀꺼덩!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5.12.12
중랑천 파노라마 *사진은 구형 콤팩트 카메라인 SONY Cyber-shot DSC-WX1 을 사용하였음. 중계동에서 중랑천 따라 창동교 방향으로 산책길. 구형 똑딱이 카메라 속에 파노라마 기능이 궁금해서 몇 장 찍어 보았는데...... 창동교에 도착. 다리 위 거의 중앙 부분에서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어보았다. 거의 사용치 않..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5.12.10
쌀쌀해진 날씨에....부대찌개 늦가을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불현듯.... 생각나는....부대찌개. 날씨가 궂고 바람이 세차도 가까운 동네 부대찌개 먹으러 가는 길이 즐겁다. 부글부글~ 보글보글~ 당면과 라면사리가 익어간다. 익기도 전에 한 숟갈 떠먹는 얼큰한 국물맛! 앗 뜨거~~~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5.11.25
2015 학림사 - 소슬한 가을(2) 이제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부처님께 절을 올렸다. 겸손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반성해 본다. 법당 밖, 한 소절 소슬한 바람이 "뎅그렁" 풍경을 울린다. 하산을 하는 내내 배웅하는 그 풍경소리. 나팔꽃의 뒷면을 보여주네 바람의 가을 교리쿠 - 류시화의 하이쿠 일기『백만 광년의 고독 ..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5.11.23
2015 학림사 - 소슬한 가을(1) 차일 피일 미루다 문득 맑아진 가을 날씨에 카메라 메고 집을 나섰다. 붉게 물든 가을 나무, 가을 산, 가을의 가슴...... 24mm 단랜즈에 비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본다. 피기만 해도 바라보기만 해도 꽃 지기만 해도 오니쓰라 -류시화의 하이쿠 읽기『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5.11.19
가을 연가 빈 방에 홀로 빈 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가득 찼을 때보다도 오히려 더 충만하다. - 법정 잠언집(류시화 엮음)『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조화로운삶,2006) 중에서(p.223) ■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