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347

이승은, '다시 읽고 좋은 詩 정다운 이웃' 『대구북구소식지』2012. 2월호

■이승은, '다시 읽고 좋은 詩 정다운 이웃' 『대구북구소식지』2012. 2월호(통권 432호) 노점상 할머니에게 만 원짜리 이불을 샀다 깎지도 않았는데 팔천 원만 받으신다 베개피 오 천 원짜리 얼른 만원 드리고 왔다 - 이원식의「유쾌한 품앗이」전문. 시집『친절한 피카소』에서 새..

■시조/ 안압지사뇌(雁鴨池詞腦)/ 이원식『경주문화 17호』2011. 12. 30

■시조 안압지사뇌(雁鴨池詞腦) 이원식 바람이 이운 곳에 잔(盞) 깊고 고요한 도량 화두(話頭) 물고 나는 새와 구중심처(九重深處) 벗는 구름 즈믄년 달빛을 품은 고주(孤舟) 한 척 가람(伽藍) 한 채 *사뇌: '사뇌'는 '신라'와 같은 의미를 지닌 말로 양주동 선생은 『고가연구(古歌硏..

이민호,「생의 굴절, 11월의 윤리학」중에서《시조세계》2011. 겨울호

■이민호,「생의 굴절, 11월의 윤리학」중에서《시조세계》2011. 겨울호(pp.147-148). 생의 굴절, 11월의 윤리학 이민호(시인, 문학평론가) 이원식이 좌절시키려는 패러다임은 '지난한 생(「잠자리가 본 농담」에서)' 이며, '업(「견화」에서)' 이며, '싸늘한 눈길(「연등회 만다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