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여적(餘滴)으로 그린 풍경 《스토리문학》2007. 11월호 ■시조 여적(餘滴)으로 그린 풍경 이원식 연리지(連理枝)로 떠가는 구름 하늘이 참 고왔습니다 떠오르는 사람 있어 우체국으로 가는 길 수줍은 편지 봉투 속 하늘 가득 담아갑니다 《스토리문학》2007. 11월호 ■Poetry/발표작·時調 2007.11.08
김민정 ‘지난 계절의 좋은 시조’ 중에서 《나래시조》2006. 가을호 ■김민정 ‘지난 계절의 좋은 시조’ 중에서 《나래시조》2006. 가을호 꽃바람 불고 달소수* 벚꽃 눈이 쏟아졌다 교교한 달 휘어 감는 하얀 휘파람 소리 유리잔 물오른 양파 환(幻) 하나를 꿰뚫었다 -이원식, ‘간밤에’ 전문. 《나래시조》2006. 여름호 ‘간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제목은 독자를 .. ■Poetry/내 작품평·해설 2007.11.04
조주환 ‘다시 정형시와 시조를 생각함’ 중에서 《월간문학》2006. 6월호 ■조주환 ‘다시 정형시와 시조를 생각함’ 중에서 《월간문학》2006. 6월호 托鉢 떠난 풍경소리 행여 찾지 않았을까 가만히 귀기울이면 마른 잎 눕는 소리 우바이 젖은 베갯잇 俗을 벗지 못하네 -이원식, ‘바람도 없는 밤’ 전문. 《월간문학》2006. 5월호. 음보 별로 배행한 이시는 적막하고 적막한 밤.. ■Poetry/내 작품평·해설 2007.11.04
김민정 ‘시의 향기’ 「풍장(風葬)」『국방일보』 2006. 5. 22일자 ■김민정 ‘시의 향기’ 「풍장(風葬)」『국방일보』2006. 5. 22일자 유리창에 갇히어 박제가 된 무당벌레 화려한 계절은 아쉬움만 남기고 창 열자 꽃잎이 되어 날아가는 칠보단장(七寶丹粧) -이원식, ‘풍장(風葬)’ 전문. 화자는 유리창을 열다가 그 속에 갇혀 박제가 돼 있는 무당벌레를 발견하고 있.. ■Poetry/내 작품평·해설 2007.11.04
이달균 ‘시조여, 각을 세워라’ 중에서《정신과표현》2005.11-12월호 ■이달균 ‘시조여, 각을 세워라’ 중에서《정신과표현》2005. 11-12월호 불두덩이 걸터앉아 세상을 뒤집는다 거북한 시선에도 이 악물고 참아내다 뻥이요! 놀란 가슴에 게워내는 흰 꽃들 -이원식, ‘어떤 해탈’ 전문. 《열린시학》2005 가을. 이 시조 역시 ‘해탈’을 노래한다. 하지만 제대로 짜여진 .. ■Poetry/내 작품평·해설 2007.11.04
■시/ 달 『사랑은 詩가 되었다』모아드림 153인 기획시선 2007.7.20 ■시 달 이원식 정녕 사랑하는 이의 가슴을 갉아먹고 조금씩 자라는 것 - 기획시선100『사랑은 詩가 되었다』(모아드림) 중에서 ■Poetry/발표작·詩 2007.11.04
■시/ 목련 《불교문예》2006.봉축시집 ■시 목련 이원식 봄날을 기다리는 어깨 위로 밤새 마지막 흰 눈이 내렸다 아침 햇살에 은밀히 남기고 간 눈물자국 이승을 딛고 승천하는 나한(羅漢)들이 머문 자리 흰 꽃눈이 맺혔다 《불교문예》2006.봉축시집 ■Poetry/발표작·詩 2007.11.04
■시/ 바람소리 《불교문예》2005년 겨울호 ■시 바람소리 이원식 법당 안 부처님 앞에 놓인 공양미를 쪼아 먹는 새를 보았다 얼른 쫓아내는 것이 옳은지 혹 부처님 생각은 다르실지 잠깐 생각에 고개들어보니 이미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린 번뇌 한 마리 《불교문예》2005.겨울호 ■Poetry/발표작·詩 2007.11.04
■시/ 이명(耳鳴)에 귀 기울이다 《불교문예》2005년 겨울호 ■시 이명(耳鳴)에 귀 기울이다 이원식 다관(茶罐) 품속에 몸 담그고 못내 남겨진 흔적마저 떼어내는 찻잎들 찻잔 그득 피어오르는 선향(仙香)긴 자락에 잔 든 손은 길을 잃고 말았다 산방(山房) 앞뜰에 핀 산당화 새 한 마리 방금 털고 날아갔다 《불교문예》2005.겨울호 ■Poetry/발표작·詩 2007.11.04
■시/ 인사동 나들이 《유심》2005.여름호 ■시 인사동 나들이 이원식 예술가들이 자주 다닌다는 인사동거리 수많은 거리객 중에 누가 시인인지 누가 화가인지 쭉 늘어선 문화상품 따라 북적거리는 사람들 이따금 부탁하는 여학생들의 디카 사진을 찍어 주거나 디딤돌 위에 걸터앉아 생수 한 병 들고서 세상 구경하고 있는 나는 삼류 연극 속 '.. ■Poetry/발표작·詩 2007.11.04